가끔 스스로의 악한 모습을 마주할 때면 오히려 안심이 되곤 합니다. 만약 모든 사람에게 선한 모습만 존재했다면 인간이란 존재를 한없이 맹신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다면 인간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겠지요.
글의 순서
인간 본성
개인, 사회, 그리고 세계는 동정심을 가진 인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개인의 아픔을 끝까지 책임져 줄 사람은 드물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의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계를 넘어서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책임감과 초자아의 무게
책임감과 발전된 초자아를 가진 사람들도 무거운 책임감을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렇듯 책임감이란 것은 때로는 짐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 또한 인간다운 것입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으며 완벽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존재
이 하나만은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주변에 많은 사람이 있다 해도 결국 나의 삶의 주인은 나 자신입니다. 나의 감정, 나의 결정, 그리고 나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나밖에 없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성찰
인간으로서 우리는 선과 악, 두 가지 모습을 모두 지니고 있습니다. 이 양면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성찰의 시작입니다. 자신의 악한 면을 마주할 용기, 그리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인간 관계에서의 교훈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기대를 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 기대가 실망으로 돌아올 때도 많습니다. 이는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나 자신에게 더 큰 책임을 지라는 교훈을 줍니다. 결국 우리의 삶을 가장 잘 이해하고 돌볼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자신입니다.
인간의 복잡한 본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선과 악을 모두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자기 이해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깨닫게 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나 자신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깨달음이 우리를 더욱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